샤크닌자 크리미 아이스크림 메이커 (NC300KR) 리뷰

 

나와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찾고 있던 중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 있어 구매해 보았다.

샤크닌자 크리미 (NC300KR) 아이스크림메이커이란 제품으로 다른 아이스크림메이커가 재료를 얼리는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면 이건 얼린 재료를 갈아내는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는건 원하는 재료를 얼리기만 하면 되어 다른 제품들보다 간편한 면이 있어보이고, Ninja 라는 브랜드가 미국에서 이름있는 브랜드라 선택을 하게 되었다.

가격은 대략 20만원대로 다른제품들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있다.

아이스크림, 샤벳 등등 총 7가지 모드가 있고, 사게되면 여러가지 아이스크림 레시피가 적혀있는 레시피북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파인트 정도의 재료를 얼릴수 있는 보울도 3개 기본적으로 들어있어, 우선 레시피대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제일 먼저 간단하게 딸기우유 + 딸기 + 설탕을 넣어서 만들어 보았는데, 대충 질감이나 맛이나 시판아이스크림의 느낌이 났다.

좀 더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면서 노하우를 쌓아봐야 좀더 제대로 만들수 있을것 같다.

 

Good

생각보다 아이스크림 질감이 좋다. 만들기가 꽤 간편하다. 재료배합만 잘 맞추면 젤라또 전문점 정도의 맛을 집에서 저렴하게 만들수도 있을것 같다. 파인애플로도 만들어 보았는데, 젤라또 느낌이 꽤 났다. 재료 배합만 잘 맞추면 될듯하다. 여차하면 딸기우유만 넣고 만들어도 될듯하다.

 

Bad

보기보다 크기가 크고 무겁다. 높이가 40cm, 깊이가 30cm 정도 되는데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와 비슷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Bad

본래 미국브랜드라 그런지 부품을 한국에서 사기는 쉽지가 않은것 같다. 파인트 크기의 전용 보울도 따로 파는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어디서 사야 하는지, 또 A/S는 제대로 될지 솔직히 걱정이다. 작동하는것을 보고 있으면 왠지 고장이 잘 나게 생겼다.

 

Bad

작동소리가 매우매우 시끄럽다. 밤에는 작동시키기가 힘들다.

 

 

총평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특히 결과물이 퀄리티 있는 아이스크림이란 점에서는 합격점이다. 다만 작동이 매우 시끄럽고, 국내 A/S가 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믿을만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이스크림 매니아라서 매일매일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