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홈

아마존 에코쇼 5를 구입하다 (1) - Amazon Echo Show 5 구입기

Dr CK 2020. 1. 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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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홈미니의 TTS 기능이 말썽이다.

지금 NAS에 GH-connector을 설치하여 구글홈미니와 SmartThings (ST)를 연결해 놓았는데,

GH-connector쪽에서 에러가 나면서 끊긴다.

잘 고쳐지지도 않아 다른 TTS 기능이 있는 스피커를 찾고 있었는데,

 

아마존 에코 시리즈가 이게 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봐놨던 것이 에코쇼 5 (Echo Show 5)

가격도 70달러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한 편인데,

스마트 스피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카메라도 있어서 이걸로 통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단점은 TTS가 영어만 된다는 점인데

 

그래도 TTS가 된다는거

 

게다가 구글홈 처럼 GH-connector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매하였다.

박스 옆면을 보면

ST를 지원하고, 또한 내가 사용중인 애플뮤직도 지원하고 있다.

 

구성품은 이렇고

제품 마감이나 크기를 보면 상당히 훌륭하다.

 

그런데 좀 아쉬운점이 micro 5pin 이나 USB-C 와 같은 범용적인 전원선이 아니라 전용선을 써야한다는게 단점이다.

저기 보이는 micro 5pin 자리는 전원연결부가 아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이 에코쇼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alexa app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설치가 되지 않는다.

 

미국 계정으로 앱스토어에 접속을 하던가, 안드로이드에서 apk 파일을 받아서 설치를 해야한다.

아무튼 앱을 설치하고 설정을 끝내면

짠~

거실 선반에 샤오미 Clear Grass와 온습도계와 함께 설치를 해놓으니 이쁘다.

어차피 시계도 필요했던 터라 더 좋았고,

그리고 사진을 넣어서 디지털 액자처럼 쓸수도 있다.

 

그리고 ST를 연동하면 ST에 연결된 기기들을 에코쇼로 가져올 수 있는데,

에코쇼에서 터치로도 컨트롤 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말그대로 스마트 홈의 대시보드 역할도 가능하다.

에코쇼5 말고 에코쇼7이라고 좀더 큰 크기의 화면을 가진 에코쇼도 있는데,

스마트홈 대시보드의 기능이 큰 화면에서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성명령으로도 가능하긴 한데, 영어로 해야해서 음성명령은 계속 구글홈에게 시킬 예정이다.

애플뮤직 연동하면 음악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이것도 구글홈이 지금 잘해주고 있어서 연동은 안시킬거다.

 

 

결과적으로 TTS가 영어로만 되기는 하지만,

TTS + 스마트 스피커 + 시계 + 디지털액자 + 스마트홈 대시보드

의 기능을 에코쇼5 혼자서 할 수 있으니 만족

 

 

다음에는 TTS 설정기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