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ETC

포르쉐 디자인 - Roadster Nylon Backpack

Dr CK 2023. 9.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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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미국 공항의 한 면세점에서 포르쉐 디자인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만나보았다.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포르쉐라는 이름. 딱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당시 매장에는 가방과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나중에 알아보니 선글라스나 시계도 많이 팔고 있더라.

그때는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데, 금액대비 필요하지 않아 그냥 옷만 사고 나왔었다.

(개인적으로 옷은 알마니 익스체인지를 좋아하는데 디자인이 비슷하게 생겼다.)

그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몇번이고 포르쉐 디자인이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아쉽게도 한국에는 매장이 없어 구입할 수 가 없었다.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백팩을 살필요가 있어 인터넷으로 해외구매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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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orsche-design.com

홈페이지에서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독일을 선택하는게 가격적으로는 제일 싸게 먹혀서, 독일 구매대행으로 샀다.

참 이쁜 백팩들이 많긴 한데, 내가 선택한건 Roadster Nylon Backpack 요고.

다른 가방들도 이쁜게 많다.

이런것들...

이런 디자인의 브랜드이다.

 

다만 아쉬운게 가격대가 좀 있고, 배송대행까지 하려면 좀더 비싸다.

사실 비슷한 디자인에 한국에 매장이 있으면서 더 저렴하고, 유명한 브랜드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살수 없고, 아는사람이 많지 않다는 희소성. 그리고 디자인과 포르쉐라는 네임벨류는 구매하는데 정당성(?)을 제공한다.

 

그렇게 도착한게 이거. 이게 395유로. 가죽 제품을 사면 가격이 배로 뛴다. 

여러가지 기능도 있다고는 하지만, 디자인보고 샀으니 딱히 이런 기능들을 중요한게 아니다.

어차피 가방으로써의 기능만 충실하면 되는거니...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조금 무게가 있고, 지퍼가 좀 뻑뻑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짝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뻣뻣한 나일론의 질감이다.

완전히 실용적으로 쓰기는 쉽지는 않을것 같지만 대신 튼튼하게 내용물을 보관할것 같긴하다.